팍시 다이어트 맨즈 내돈내산 성분 후기

 예전에 한번 율피어트 방법이 살 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길래 신세경 님이 모델인 발효율피 추출물이 들어간 제품을 리뷰한 적 있는데 오늘은 새롭게 그 제품의 남성버전이 나왔길래 구매해서 팍시 다이어트 맨즈 내돈내산 성분 후기 작성해 보겠습니다.

 팍시 다이어트 맨즈 내돈내산

 이 제품은 율피어트 방법으로 불리는 발효율피 추출물을 섭취하는 제품이 아닌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소재로 들어있습니다. 성분 구성을 보면 3알 기준으로 HCA 750mg, 옥타코사놀 7mg, 밀크씨슬추출물 속 실리마린 130mg, 비타민B1 1.2mg, 비타민B2 40mg, 나이아신 15 mg NE, 판토텐산 5mg가 첨가되어 있고 총 7가지 기능성을 지닌 다이어트 보조제입니다.

 부원료도 타우린과 베타인 등 꽤 괜찮고 부형제와 첨가물이 첨가되지 않아서 몸에 유해한 성분들이 거의 빠진 것이 장점입니다. 통 안에 90알이 들어있는데 노란색 소형 사이즈로 목 넘김은 어렵지 않고 향도 그리 심하지 않아서 거부감은 안 드는데 다만 하루 3알을 먹어야 해서 번거롭게 느끼는 분들은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왜 3알을 먹어야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면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하고 있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속 HCA 섭취량 기준이 750mg~2800mg 이내로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 성분은 장기적으로 다량 복용하면 건강을 오히려 해칠 수 있으므로 750~1000mg 사이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따라서 식후 1알씩 하루 3알만 섭취하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다이어트 보조제로 나온 건강기능식품들이 그렇듯이 팍시 다이어트 맨즈 가격 역시 상당히 비싼 편으로 부담이 가지 않을 수 없는 가격인데 피토틱스 공식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1박스만 구입하면 무려 89,000원, 3박스 세트는 178,000원입니다. 따라서 그나마 부담 적게 먹고 싶다면 적어도 3개월치는 주문해야 6만 원 수준에 섭취 가능하고 만만치 않은 가격이니 구매 전 신중하게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팍시 다이어트 맨즈 효과 있나요?

 율피어트 방법인 여성 버전과 달리 사실 남성 버전 팍시 다이어트 맨즈 성분 구성은 기존에 늘 보던 타사 다이어트 보조제들과 별 차이는 안보입니다. 핵심성분인 HCA 성분의 경우 3가지 작용기전을 통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우선 탄수화물이 몸속에서 흡수되어 지방으로 합성되어 축적되는 것을 억제시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각종 임상데이터가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우리가 먹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늦춰서 그만큼 소화나 분해될 수 있는 시간을 늘려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뇌 안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수치를 증가시켜 우리가 느끼는 배고픔을 줄여서 식욕억제를 도와준다고 하며 마지막으로 우리가 다이어트를 위하여 운동을 하면 이때 에너지원으로 포도당이 아닌 지방의 사용을 증가시켜 지방의 분해를 도와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은 직접적으로 먹기만 하면 체중을 감소시키는 마법의 약은 아니지만 운동과 병행하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받고 있지만 벌어준 체지방 분해가 가능한 시간 동안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 이 지방을 소모시키지 않는다면 말짱 도루묵이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 어느 정도로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도 논란거리라서 너무 큰 효과를 바라며 실망하기 마련이고 어디까지나 의약품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조제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또 옥타코사놀은 철새의 에너지 공급원으로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운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겠습니다.

 비타민 B군들도 마찬가지로 운동을 하면서 쌓이는 피로를 조절하고 활력유지를 위해 첨가했다고 볼 수 있겠고 밀크씨슬추출물 속 실리마린의 경우는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소재로 유명한데 아마 간독성을 지닌 HCA의 부작용을 낮추려고 넣은 것 같습니다.

 팍시 다이어트 맨즈 부작용

 하루 복용량 750mg 수준이라면 건강한 사람에게는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극히 드물지만 어쨌건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은 흔하지는 않지만 명백히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B급 간독성 물질에 해당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이 나쁜 사람들은 절대 복용하지 마시고 과다섭취는 절대 금물입니다.

 혹시라도 이 제품의 섭취 후 간독성 증상들인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나 콜라색 소변, 극심한 피로감 또는 타는 듯한 열감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면 당연히 즉시 섭취를 중단하시길 바랍니다. 또 체질적으로 각 원료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서 복통과 설사 등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분들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