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개진 감자 수확시기 효능 부작용 삶는방법 보관법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었던 작물인 감자는 영양가가 풍부하고 맛도 좋아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경북 고령 지역의 특산물인 개진감자는 맛이 정말 좋기로 유명한데 오늘은 고령 개진 감자 수확시기 효능 부작용 삶는 방법 보관법 정리해 보겠습니다.

 고령 개진 감자 수확시기

 

 초여름 시기가 오면 고령군에 개진 감자 직판장 개장되고 여러 지역 사람들이 방문해서 삶은 감자를 시식해 보더니 맛있다고 박스째로 순식간에 불티나게 구입합니다. 이런 모습을 개진감자 출하 시기가 되면 고령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보통 6월이 개진 감자 제철 수확시기로 이 무렵 맛볼 수 있는 햇감자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기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고령 개진감자 특징

 개진 감자는 거의 40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보통 강원도 감자는 미끌미끌한 편인데 비해서 개진감자의 경우 전분이 굉장히 많은 것이 차이점으로 마치 밤 같은 식감을 자랑합니다. 감자는 품종이 같아도 지역과 자연환경에 따라서 맛이 다른데 고령은 낙동강 연안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어서 사질토로 지하수도 풍부하고 물 빠짐도 좋으며 햇살도 듬뿍 받으면서 감자가 자라기 때문에 감자를 수확하기 최적의 재배지로 맛이 정말 좋고 비옥한 토지에서 양분을 빨아들이면서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개진 감자 효능 영양성분

 보통 감자가 탄수화물 덩어리라고 생각해서 몸에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감자는 각종 영양분이 풍부한 영양덩어리 작물입니다. 감자의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우선 전체의 80%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탄수화물은 불과 14~16% 수준에 불과합니다. 즉 탄수화물 덩어리라고 부르기에는 수분 함량이 굉장히 높은 식품에 해당됩니다.

  고구마나 콩과 비교해도 탄수화물 함량은 오히려 좀 더 적은 편입니다. 특히 정말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들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서 유럽 사람들은 감자를 대지의 사과로 칭하기도 합니다. 감자 속에는 100g당 무려 20mg의 비타민C가 들어있고 비타민B6도 100g 기준 0.27mg 정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 주먹 정도 크기의 감자 한 개에 칼륨이 약 620mg 가까이 들어있고 전분과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 비타민의 일종인 판토텐산 등 여러 가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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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 효능 알아보기

 풍부한 비타민C는 현대인들의 나쁜 식습관 때문에 체내에 쌓인 나쁜 독소인 유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비타민입니다. 이 산화스트레스에 의해 세포 손상이 일어나면 혈관에 염증이 생기고 각종 질병이 생기는 원인이 되는데 비타민C는 이런 세포 손상과 노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체의 각종 염증을 완화하고 고혈압과 암 등 각종 질병의 예방을 도와주는 중요한 영양성분입니다.

 또 기본적으로 비타민C를 꾸준하게 섭취하면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피로와 권태감, 몸을 짓누르는 것 같은 무게감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며 또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피부건강에도 좋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비타민C를 인간은 스스로 합성하지 못해서 외부에서 식품으로 보충해야 하는데 특히 감자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감자에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훌륭한 비타민C 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또 감자는 비타민B 6과 판토텐산 등 비타민 B군들을 꽤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 이 성분들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을 대사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래서 피로해소와 활력증진을 돕고 모발과 혈관건강에도 유용한 식품입니다. 특히 여름에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피부가 상하기 마련인데 이때 감자를 얼굴이나 피부에 감자팩 만들어서 올려두면 피부를 진정시키고 미백에도 어느 정도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감자에 풍부한 전분은 위산과다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들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은 우리의 위와 장점막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칼륨도 풍부해서 이뇨 작용을 도와서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부종을 완화시키고 혈압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감자는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의약품이 아닌 일반식품입니다. 또 개인과 조건에 따라서 효과의 체감 차이가 크기 때문에 참고만 하십시오.

 

 고령 개진 감자 삶는 방법

 감자를 맛있게 삶기 위해서는 우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 후 감자 껍질을 까주고 그릇에 6개 정도 담고 소금 1/2 스푼과 뉴슈가 1/2 스푼을 종이컵 1컵 분량의 물에 넣어서 저은 후 감자에 부어줍니다. 그다음 손으로 몇 번 감자를 절여주고 10분 정도 반복하면서 간이 잘 스며들게 만듭니다. 이후 솥에 감자를 담고 물 400ml 정도를 부은 다음 감자가 절반 정도 잠기게 해 줍니다. 처음에는 뚜껑을 닫고 강불로 물을 끓이다가 15분 정도 삶은 후 뒤집어서 불을 중불로 줄이고 다시 10분 정도 삶으면 완성입니다.

 

 감자 부작용 및 주의사항

 감자 칼로리 열량은 100g당 55kcal, GI 혈당지수 90이며 칼륨도 다량 들어있기 때문에 너무 과다섭취는 비만을 유발할 수 있고 당뇨, 심장질환, 각종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량 섭취가 중요합니다. 특히 칼륨 농도가 과하게 올라가면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서 부정맥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자 하루권장섭취량 같은 경우 주먹 정도 크기로 1일 3알 이내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오래 보관하면 감자의 색이 변하고 싹이 생기는데 이 싹은 솔라닌이란 독성 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섭취 시 구토, 두통, 쓰린 맛이 나고 복통과 설사,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싹이 난 부분은 반드시 제거하고 제대로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감자 보관법 알아보기

 감자를 박스째 사면 보관하기가 참 힘들죠. 감자를 보관할 때 주의사항은 감자와 양파 같은 수분이 많은 채소를 함께 보관하면 감자가 물렁해지고 싹이 더 빨리 자라기 때문에 둘은 떨어뜨려 보관해야 합니다. 감자에 싹이 나는 것이 걱정되면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좋은데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감자에 싹이 나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 보관장소는 통풍이 잘 되는 실온에 보관해야 하는데 감자를 냉장보관하면 발암물질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 햇빛과 닿으면 솔라닌 성분을 만들기 때문에 햇빛도 피해서 그늘지고 통풍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